[MI인터뷰] ‘단백질 듀오’ 김종일&이성표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팀장 “건강도 결국 맛, 단백질 시장 지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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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인터뷰] ‘단백질 듀오’ 김종일&이성표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팀장 “건강도 결국 맛, 단백질 시장 지표 자신”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6.2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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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품질은 기본, ‘맛있는 단백질’의 대명사 목표
‘단백질의 간식화’ 코앞…맛‧콘셉트로 차별화 시도
사진=김민주 기자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사업부엔 ‘단백질듀오’가 있다. 이들은 마이밀을 ‘맛있는 단백질’의 대명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기능과 품질은 물론, 맛의 다양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 단백질이 필수가 된 시대 속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선택권을 넓히겠단 복안이다. (왼쪽부터)이성표 건강연구2팀 팀장, 김종일 CM팀 팀장이 마이밀 브랜드 대표 제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품질은 기본이란 전제 하에 소비자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건강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꾸준히 먹어야 하는 단백질의 특성을 고려해 섭취 시 가장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맛있는 맛’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사업부엔 대표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사업부터 합을 맞춰온 ‘단백질듀오’가 있다. 그 주인공은 김종일 CM팀장, 이성표 연구팀장 이야기이다.

단백질에 진심인 이들은 뉴케어가 가진 전문 영양 설계 기술에 강력한 맛을 장착시켰다. 그 결과, 2019년 마이밀을 단백질 전문 브랜드로 독립시켜 단백질음료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단백질듀오의 향후 목표는 마이밀이 ‘맛있는 단백질’의 대명사로 자리 잡는 것이다. 뛰어난 맛품질을 통해 초기 진입 장벽을 깨부수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가능케 하겠단 그들의 비전을 들어봤다.

⃟ 모든 소비자가 전문가인 시대…‘스마트 다이어터’를 만족시켜라

김 팀장과 이 팀장은 최근까지 신제품 ‘퓨로틴’ 개발 및 출시에 매진해왔다. 퓨로틴은 마이밀의 100% 식물성 단백질로,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Pure)한 단백질(Protein)을 의미한다. 한 팩으로 단백질 20g을 보충할 수 있으며, 설탕을 빼 당류는 0g이다.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낮아,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존 동물성 단백질에 체질적‧윤리적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비롯해, ‘스마트 다이어터’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했다. 스마트 다이어터는 이들이 자체적으로 붙인 명칭으로, 단순히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기능, 성분, 원료 등을 꼼꼼히 따져 본인 몸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 즐기는 소비자다.

이 팀장은 “영양학적 측면과 동시에 맛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건강연구소 및 내외부 관능평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며 “원료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진행해, 대상 식품안전센터와 협업하고 스마트 해썹 인증을 취득한 ‘천안2공장’ 내 생산까지 제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식물성 단백질은 점도가 높아 음료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물리적인 특성이 있다. 이들은 오랜 시간 축적된 대상그룹의 가공 기술인 ‘고농축 저점도 제어 기술’을 이용해 식물성 단백질을 메인으로 한 고단백질 음료 타입을 구현해냈다. 식물성 단백질 3종 외에도 아미노산 19종, 비타민과 미네랄 14종, L-카르니틴 등을 함유하는 등 영양 설계도 놓치지 않았다.

사진=김민주 기자
(왼쪽부터)김종일 CM팀 팀장, 이성표 건강연구2팀 팀장. 사진=김민주 기자

⃟ “콜라‧커피 마시듯”…단백질의 ‘간식화’, 머지않았다

단백질듀오는 국내외 단백질 시장의 성장 방향을 ‘제품의 다양화’라고 진단한다. 마이밀 브랜드의 베스트 판매 제품 ‘뉴프로틴’이 경쟁사 브랜드들과 달리, △오리지널 △바나나 △딥초코 △산양유 △오트맛 △요구르트맛 등 독보적으로 많은 맛 선택권을 갖춘 이유다.

김 팀장은 “현대인들에게 꾸준한 단백질 섭취에 대한 필요성이 잘 학습된 만큼, 건기식이나 약의 개념이 아닌, 간식처럼 생활밀접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단백질 외 추가적인 기능성이나 개인의 가치관을 담을 수 있는 차별화된 원료 함유 등 맛과 콘셉트 다양화로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일 CM팀장과 이성표 연구팀장은 “최근 커피, 탄산음료에도 단백질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을 보면, 마이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우리의 일상이라는 것을 대변해 준다”며 “단백질 섭취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신호등'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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