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대 갈등 솔루션 '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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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대 갈등 솔루션 '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6.2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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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과 ‘라떼’, 차별과 낙인에서 존중과 공존으로!

한국의 데일 카네기 조관일 박사의 기성세대와 MZ세대의 관계 읽기 수업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직장에서 나는 ‘꼰대’인가, ‘빤대’인가, ‘낀대’인가?
기성세대와 MZ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회복과 상생의 세대 갈등 회복 스킬!


이 책 <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에서 저자는 세대 갈등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돌아보기 위하여 꼰대와 병렬적으로 배치되는 ‘빤대’와 ‘낀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빤대란 이유 없이 반항하고 삐딱한 관점으로 무조건 반대하며 자신의 몫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빤질대는 젊은이를 칭한다. 낀대란 꼰대와 빤대 사이의 어정쩡한 중간 세대를 뜻하는 말로, 나이로 구분하기보다는 양쪽의 특성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계층을 뜻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꼰대 또는 빤대와의 갈등은 세대 갈등이라기보다는 서로의 입장, 즉 상사와 부하 직원의 처지가 달라서 발생하는 ‘입장 갈등’이라고 표명한다. 더군다나 조직 내에서는 가장 어린 신입사원과 나이 많은 경영층의 간격이 30년 내외고, 직속 상사와 부하 직원의 나이 차는 그보다 현저히 적다.

실상이 이러함에도 직장에서 MZ세대가 기성세대를 못마땅히 여기는 것은 합리적이고 숙고된 판단 없이 사회적·문화적 분위기에 휩쓸리고 세대 차이를 주장하는 이들의 부추김을 받은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는 언젠가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정당한 상식이 꼰대 문화로 매도당하고, 꼰대라고 취급당할까 봐 상사나 선배조차 후배에게 정당한 조언이나 지적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시한다.

상대방을 무조건 이해하라는 말이 아니다. 서로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존중할 것을 권한다. 그럼으로써 기업 현장의 세대 갈등을 허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우리는 적이 아니다. 입장이 다를 뿐!
‘요즘 애들’과 ‘라떼’, 차별과 낙인에서 존중과 공존으로!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를 바로 앎으로써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게 하는 데 있다.

1부에서는 MZ세대는 선이고 기성세대는 악으로 대표되는 요즘의 세대론의 문제를 파헤치고, 중립적 시선으로 세대 차이와 세대 갈등이 남기는 과제를 풀어본다.

2부에서는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자기의 맡은 바나 책무를 다하지도 못하면서 늘 삐딱하고 반항적으로 구는 ‘빤대’인 MZ세대에게 지혜로운 회사생활을 위한 각성을 촉구한다.

3부에서는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나이 듦이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며 세대론에 비추어 상사나 선배의 입장은 무엇인지, 회사와 경영자의 입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워본다.

4부에서는 기성세대가 꼭 마음에 담아야 할, MZ세대로부터 ‘꼰대’ 소리를 듣지 않고 좋은 상사나 선배로 인정받기 위해 꼰대지수를 낮추면서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직장에서의 세대 갈등은 어느 시대에서나 존재했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변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각 세대가 공유하는 문화의 차이가 커지면서 차별과 낙인이라는 세대 간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럴수록 더욱더 서로의 관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각양각색의 사람이 모인 직장이라는 하나의 사회에서 나를 지키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어나가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관일은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명강사이자 저술가. 경제학 박사이다.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대한석탄공사를 흑자 기업으로 전환한 ‘人(인) 테크’ 이론의 창안자이며, 친절서비스 분야 국내 선구자로 꼽히면서 한국 HRD 대상 명강사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사)한국강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창의경연연구소 대표,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으로서 기업체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조관일TV’의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청와대, 대검찰청,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기업 및 단체에서 수천 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40여 년에 걸친 강의 활동이 조화된 산업교육 자기계발 분야의 최고수이자 ‘입사’부터 ‘퇴직’까지 직장인이 거쳐야 하는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낸 대한민국 최초·유일의 작가다.

지은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말씀』을 비롯하여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왜 마음이 약할까』, 『한 템포 늦게 말하기』 등 60여 권이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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