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물회사 상반기 순익 25% 감소
상태바
국내 선물회사 상반기 순익 25% 감소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3.11.21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탁수수료 수익 감소 영향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국내 선물회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 선물회사들의 올 회계연도 상반기(2013.4∼9월) 순이익이 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물위탁매매 거래대금이 줄면서 수탁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억원(4.3%)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별로는 총 7개사 중 5개사가 흑자를 낸 반면 2개사는 적자였다. 분기별로는 1분기 순이익이 61억원이었으나 2분기엔 19억원으로 급감했다.

상반기 선물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연 환산시 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선물회사들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 9월 말 현재 738.8%로 6월 말보다 94.0%p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