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0일 부처 산하 38개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한 2022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예술지원기관으로서 독립성,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준정부기관에서기타공공기관으로 전환된 예술위원회는 이로써 2020년,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예술창작과 국민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예술위원회는 이번 평가를 통해 보조금집행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공모제도 개선과 예술가의 안정적 창작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중장기 창작 지원 확대, 새로운 예술 영역 개척을 위한 예술-기술 융복합 창작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1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정책 대상자 전수 발급, 지리적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 순회사업 신나는예술여행의 수혜 대상 확대 등 모든 국민이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한다는 예술위원회의 문화향유 프로그램의 사업 기조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경영실적평가 우수 등급은 그간 예술위원회가 노력한 일련의 성과를 인정받고, 기관의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 기관 창립 50주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지난 공과를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과 국민을 위해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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