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구원, 도청신도시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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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구원, 도청신도시 시대 열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06.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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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구인력 확보 관권·대구연구원 정산 문제 해결 등 산적
15일 경북도청에서 경북연구원 출범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5일 경북도청에서 경북연구원 출범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한 경북연구원(이사장 이철우)이 15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미래가치 창조의 중심 Highest 경북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출범식을 가졌다.

경북연구원은 1991년 개원한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에서 출발해 1992년 대구경북개발연구원,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을 거쳐 2023년 현재의 연구원으로 이어졌다.

대구에 위치했던 본원을 안동의 도청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도정정책을 보다 밀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대구 남부분원을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해 완벽한 도청시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원이 대구가 생활권으로 남아 있어 도청신도시로의 이전이 걸림돌로 작용해 풀어야 할 숙제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대구연구원과의 분리과정에서 남은 비용 정산 문제 등도 남아 있다.

유철균 원장은 “세계최고 지방정부 싱크탱크! 하이스트 경북연구원(Highest GDI) 실현”을 비전으로 경북연구원을 신뢰받는 연구원, 선도하는 연구원, 스마트한 연구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지방시대 완성에 앞장설 것이며, 경북연구원은 그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지원기관이다. 시간,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책연구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경북연구원의 앞날에 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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