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ASCO에 임상1상 디자인 포스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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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 ASCO에 임상1상 디자인 포스터 발표
  • 이용 기자
  • 승인 2023.06.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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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름테라퓨틱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오름테라퓨틱은 2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ORM-5029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포스터를 게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는 미국 임상이 진행 중인 캘리포니아대(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의 사라 허비츠 교수(유방암 임상 연구 책임자)가 맡는다.

허비츠 교수는 ‘HER2 양성 유방암’ 항체-약물 접합체(ADC) ‘엔허투’와 1세대 HER2 ADC인 ‘캐싸일라’를 비교하는 DESTINY-Breast03 임상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ASCO에서 ‘HER2 발현 진행성 고형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HER2 표적 GSPT1 분해제인 ORM-5029에 대한 최초의 임상 1상 시험’의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된 이번 임상시험은 엔허투 등 기존 HER2 표적치료제에 재발하거나 불응하는 유방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유방암 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UCLA를 비롯해,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Dana Farber Cancer Institute 등 6개 이상 임상기관이 등록됐다.

이번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오름은 정맥 주입을 통한 환자 투여로 안전성과 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유방암 치료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한 임상의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 치료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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