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메디토, '의료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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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윈-메디토, '의료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
  • 이용 기자
  • 승인 2023.06.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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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암환자 유치 의료관광 사업 본격화
왼쪽부터 김명화 메디토 대표이사, 김수현 조윈 회장. 사진=조윈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조윈은 해외 암환자는 물론 외국인의 의료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메디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토는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과 토큰(Token)의 합성어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플랫폼이다. 메디토는 원화를 기반으로 1금융권이 담보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 지급준비금 100%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원화를 1대1 패킹(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메디토는 전자지갑을 넘어선 의료관광 플랫폼으로 플랫폼 내 예약 및 결제 기반 빅데이터 정보 취합 및 공정, 재생산을 통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윈은 대구의 대학병원과 각급 병의원은 물론,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등 57개 대구선도의료기관과 협력을 맺고 있는 메디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메디토에는 대구 중구청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같은 공공기관과 대구ㆍ대전ㆍ인천광역시관광협회와 대구아쿠아리움 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메디토는 대구의 병원과 기관과의 업무협약 외에도 최근 서울 수도권 5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병의원은 피부미용과 건강검진, 성형외과, 척추 정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곳이다.

또 조윈과 메디토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메디토를 사용하는 고객은 운비제 판매 대행사인 세리케어가 발행한 조윈의 천연항암제 운비제 교환권 ‘미앤’(MiN)을 교환할 수 있다. 그리고 조윈의 해외 암환자가 한국으로 의료 관광을 왔을 때 메디토를 제휴 병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게 됐다.

메디토 김명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형등 미용뿐만 아니라 해외 암환자를 위한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외 말기암 환자들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심리적 치유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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