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2023년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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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2023년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 이용 기자
  • 승인 2023.06.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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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치료 영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국내 유망 바이오 헬스 스타트업 발굴 나서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사진=한국BMS제약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BMS제약은 서울특별시, 보건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진행하는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에 참여할 국내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한국BMS제약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 아래 혁신기술을 발굴, 육성하고자 기획한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국BMS제약은 2022년 서울특별시, 보건산업진흥원,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해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스타트업과의 파트너링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서 참여를 모집하는 지원 분야는 총 10개 치료 영역으로 △종양질, △혈액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섬유화증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디지털헬스 △연구조사기술이다. 이는 국내 정부 기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중 가장 광범위한 모집 영역으로,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창업일로부터 10년 미만인 기업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기업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며, 이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2개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총 8천만 원(기업당 4천만 원)의 연구지원금과 더불어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이 2년간 제공된다. 또한 BMS 본사 전문가로부터 직접 연구개발 및 기술 상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코칭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2022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에는 국내 유망 기업 39개사가 대거 참여했다. 약 2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 자이메디이며, 두 기업은 BMS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매칭돼 집중 코칭 및 멘토링을 받고 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BMS의 혁신을 주도해 온 동력인 만큼, BMS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R&D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코칭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본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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