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폭설대비 모의 제설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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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폭설대비 모의 제설훈련 실시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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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일과 1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동절기 제설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모의 제설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공항 제설계획에 따라 활주로, 유도로 등 제설작업 우선순위 숙지 및 단계별 장비 투입, 적설량에 따른 세부작업 요령 등 실제적인 기동훈련으로 진행됐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포공항의 누적적설량은 45.6cm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적설량 7.7cm의 6배가 넘는 규모다.

이번 모의 제설훈련은 이같은 폭설에 대비해 효과적인 제설작업으로 공항 무중단 운영 및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올해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는 일체식제설차 8대 등 4종 20대 제설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시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연이나 결항 등 항공기 운항의 차질이나 공항을 이용하는데 있어 고객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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