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시간선택제 일자리 1만7천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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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시간선택제 일자리 1만7천명 채용
  • 김지희 기자
  • 승인 2013.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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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관련제도 법령 개선 본격 추진

[매일일보 김지희 기자]국가공공기관이 여성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만7천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공무원 4000명과 공공기관 직원 9000명, 교사 4000명이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고용률 70% 목표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시간선택제 공무원·교사 채용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라 13일 밝혔다.

국가공공부문은 공무원 채용목표비율을 부여하여 2017년까지 신규 시간선택제 공무원 4000여명을 채용하되, 신규 정원의 20%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겸직 허용범위 확대와 공무원연금 적용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계획이다.

지방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시간선택제 채용기준을 마련, 경영평가지표 신설 등 시간선택제 채용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고 안전행정부는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복수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 개인별 근로시간과 소득에 따라 사회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근로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 민간부문에서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관련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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