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밥쌀용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
상태바
aT, 밥쌀용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1.13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22일까지 각 지역별로 수입쌀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aT는 지난 2005년부터 쌀 시장 개방 유예에 따른 정부의 MMA 밥쌀용 쌀 수입 및 국내 시판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도입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MMA 2013년분으로 중국산 4만6000톤, 미국산 6만7000톤, 태국산 3000톤 등 총 11만6000톤이다.

이중 중국산 쌀은 형태가 우리쌀과 비슷하여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판매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농관원과 합동으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 기준 및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이력추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수입쌀 공매업체로 하여금 판매대장 비치 및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매결과와 비축기지의 출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농관원 및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여 단속정보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유병렬 aT 곡물사업소장은 “2011년 2월부터 모든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제가 실시되면서 부정유통 적발 건수가 증가추세이나 그중 aT 공매업체수는 미미하며 올해의 경우 적발 건이 없는데 이는 매년 실시하는 교육의 효과로 분석된다”며 교육의 의미를 역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