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유엔이 정한 노동존중경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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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유엔이 정한 노동존중경영상 수상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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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선정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노동존중경영상을 수상했다.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UNGC의 가치경영대상은 유엔이 정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약인 ‘글로벌콤팩트’를 가장 잘 이행한 국내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UNGC의 4대 분야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와 유엔의 중점 과제인 새천년개발목표(MDGs), CSR 국제 표준(ISO26000)의 주요 조항인 지역사회 나눔 등 6개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뽑는 노동존중경영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철폐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서 상생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사는 작년 4월 ‘상생화합 선포식’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결투쟁 일변도의 국내 노사관계 틀을 탈피한 모범사례로 거듭났다. 그 결과 노동부로부터 혁신일터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기업시민으로서 노동존중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면서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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