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행 확정… 세부 조율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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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사우디행 확정… 세부 조율 中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3.05.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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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했다. 

AFP 통신은 메시가 사우디 클럽과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보도했다. 계약 관계자는 AFP에 “메시의 계약이 완료됐다.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며 “계약 규모가 엄청나고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메시와 현 소속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메시는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에서 유년 시절부터 19년간 몸담으며 라리가 10회, 국왕컵 7회, 수페르코파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2022시즌부터는 PSG에서 뛰었다.

PSG에서는 주 목표인 UCL 우승은 달성 못했지만, 정규리그 우승(2021-2022시즌)을 이뤘다. 

한편 메시가 PSG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친정 바르셀로나,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 클럽이 메시 영입을 바란다는 이적설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메시가 PSG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우디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인 메시는 지난달 30일 로리앙과 정규리그 경기를 마친 뒤 팀 훈련에 불참하고 사우디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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