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197개 대학 12만7천여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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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197개 대학 12만7천여명 선발
  • 이선율 기자
  • 승인 2013.11.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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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기간 내달 19~24일…수시 합격자는 정시지원 금지

[매일일보]  이번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197개 대학이 총 모집인원의 33.7%인 12만7624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다음 달 19∼24일이며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2일부터 가·나·다 군별로 시행된다. 또 수시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11일 발표했다.
 
올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7만9018명의 33.7%인 12만7624명으로 작년보다 7653명 줄었다. 수시모집 인원 증가와 대학 자체 정원 감축 등에 따른 것이다.
 
수능 가채점 설명회 10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2014 성공으로 가는 길! 수능가채점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3014 정시 배치참고표를 보며 지원 가능한 학교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대학들은 올해 정시모집 전형요강부터 △수능 중심 △학생부 중심 △학생부 중심(입학사정관) △실기/적성(특기)/면접 등 크게 4가지(세부 6가지) 핵심전형요소를 전형 이름 아래 부제로 표기했다.
 
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하는 대학이 132개로 정시모집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월6∼10일이다.
 
정시모집의 핵심 전형요소는 수능이다.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104개, 80% 이상 반영 17개, 60% 이상 반영 38개 등이 있다.
 
수능 반영 방법은 올해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첫 수준별 수능이 시행됨에 따라 예년과 다르다.
 
영어의 경우 인문·자연계열의 상위권 수험생이 공통으로 응시한 B형만을 요구하는 대학이 인문계열 68개, 자연계열 64개, 예체능계열 9개다.
 
A/B형을 모두 허용하는 대학은 인문계열 125개, 자연계열 99개, 예체능계열 132개다. 이 가운데 B형에 26∼30%의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인문계열은 5개, 자연계열은 7개, 21∼25%를 주는 대학이 인문·자연계열 각각 6개 등 대학별로 가산점 비율이 다르다.
 
수험생들은 대학 내에서도 일부 모집단위는 선택반영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또 모집 군별로 한 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한 개 모집군에서 2개 대학 이상에 지원하면 대학입학지원방법 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처리된다.
 
다만 산업대나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경찰대 등은 모집 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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