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최저가 전략으로 업계 선두 굳힌다
상태바
스윙, 최저가 전략으로 업계 선두 굳힌다
  • 김원빈 기자
  • 승인 2023.05.0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윙의 전동킥보드 모습. 사진=스윙 제공
스윙의 전동킥보드 모습. 사진=스윙 제공

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스윙은 전국 최저가 선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초창기 스윙의 성장을 불러왔던 잠금해제 무료 전략을 차용한 ‘12시간 내 무제한 환승할인’ 정책도 적용한다.

스윙은 ‘대한민국 킥보드 1위 기념 고객 감사제’로 명명된 이번 가격정책이 그간의 운영과 크게 차별화 됐다고 설명했다. ‘눈 앞에 있는’ 기기를 탄다는 모빌리티 마케팅 철학 하에 스윙은 강력한 운영역량으로 수익성을 올려왔다. 고비용 저회전율 정책의 결과는 업계 유일한 3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이어졌다.

스윙은 최저가 선언과 함께 12시간 내 재탑승시 무제한 잠금해제 무료 정책을 더했다. 최초 탑승 이후 12시간 내에 탄 고객은 잠금해제 비용을 제외한다. 2번째 탑승 이후 다시 12시간 제한은 초기화된다.

스윙 관계자는 “최근 택시비 인상 등 고물가 불경기 시대를 맞아, 역설적인 최저가 정책을 도입하며 더 많은 유저들의 라스트마일 이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막강한 운영역량 하에 최고의 기기 컨디션까지 보유한 스윙을 한 번 탄 고객은 벗어날 수 없는, 모빌리티 비가역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윙을 운영하는 더스윙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한 방미 경제사절단 122개 기업 및 기관 중 하나로 참여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중소기업인의 밤’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과의 환담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업계를 소개했다. 또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오라클 등과 최신 IT 기술 도입을 협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