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2638억 투자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경상북도는 도정 전 분야를 디지털화 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을 만드는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도는 3일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대전환 구상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 263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경제, 사회, 문화, 복지, 인재 등 도정 전 분야에 대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2025년 1월 건립과 초거재 AI플렛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라며 “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국가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도와 기조지자체, 지역 R&D전문기관이 함께 뒤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논의해 역점 사업들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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