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한국PM산업협회)와 빔모빌리티코리아, 지바이크는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시니어PM 안전관리원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 송숙란 광주광역시 고령사회정책과장, 이동근 한국PM산업협회 사무국장, 빔모빌리티코리아 박홍우 총괄, 정구성 지바이크 전략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PM 안전관리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광주광역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공유PM 민원해소와 안전한 PM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신노년 세대의 일자리 사업 창출이라는 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공유PM 안전 사용과 관련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수행한다. 시민 보행에 지장을 주는 위치에 있는 PM에 대해 이동·재배치 등의 안전조치도 담당한다.
한국PM산업협회와 빔모빌리티코리아, 지바이크는 안전관리원 참여자에 대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운영인력 관리를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추후 사업 효과성을 분석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에 노인일자리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산업의 활성화와 신노년세대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수 한국PM산업협회장은 “PM 이동엔 큰 힘이 필요하지 않아 시니어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다”며 “민원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제 해결을 위한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는 안전한 PM 이용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