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北핵·미사일 위협, 한미 공조…대응 역량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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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北핵·미사일 위협, 한미 공조…대응 역량 갖춰"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4.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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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미사일 위협과 우리 군의 대응 주제로 국민공감 강연
2023 국방전략에 한국형 3축 체계·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사진=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계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에서 북핵·미사일 위협과 우리 군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박성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6일 국민의힘 내 친윤계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특강에서 "한미는 함께 북한 핵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한미가 함께 대응해 나갈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에서 '북핵·미사일 위협과 우리 군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우리에게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다 동의할 것"이라며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한미가 함께 북한 핵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특강에서 2023 국방전략으로 한국형 3축 체계 강화, 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전망에 대해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심에 따라 감행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전술핵 개발을 위한 핵실험에 중점을 둘 것으로 판단해 고위력 핵실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장관은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이슈가 있어 온 건 아니다"며 "원래 국민공감이라는 데서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하는 과정에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으로 와서 업무 중 중요한 주제를 갖고 설명하려 한 것"이라고 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자체 핵무장 등 확장억제보다 강력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류성걸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리나라 자체 핵 보유 토론회를 열었다. 이어 김기현 대표는 류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서 "전술핵 재배치 등 새로운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기존의 거부억제 방식을 넘어선 보복억제 강화로 북한의 핵 공갈이 자멸로 귀결될 것이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박 의장과 모임 총괄간사인 김정재 의원, 이철규 당 사무총장, 강기윤·구자근·김승수·김영선·김영식·김학용·박수영·박정하·배현진·신원식·송석준·전봉민·정동만·정희용·조명희·안병길·양금희·유상범·윤두현·이만희·이명수·이용·이용호·이인선·이종성·이철규·임이자·최춘식·태영호·한무경·홍석준 등 국회의원 3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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