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쉼터 UCC 및 표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의 목적은 국민들에게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운전 중 졸리거나 피곤할 경우 쉬어갈 수 있는 졸음쉼터를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UCC 부문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인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알릴 수 있는 영상을, 표어 부문은 졸음운전 예방(근절) 또는 졸음쉼터를 알릴 수 있는 문구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상금은 총상금 1060만원이며 개인 또는 3인이하 팀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시상식은 중순에 할 예정이다.
졸음쉼터는 2011년 처음 설치되어 현재 전국 고속도로 133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졸음쉼터 설치 후 설치구간의 졸음운전 사망자는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효과와 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 9월에는 국토교통부 정책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contest.ex.co.kr)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70-7878-86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