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맛자랑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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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맛자랑 벌여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3.11.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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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좋은 휴게소 칠곡 휴게소, 찌개 충주휴게소가 차지

[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5일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제10회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2년부터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전국의 대표음식들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 도로공사는 휴게소 음식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밥'으로 선정된 칠곡휴게소 (서울방향)의 시루밥 <사진=도로공사 제공>

이번 대회에서 전국 176곳의 휴게소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49곳의 대표음식이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은 고객의 선호도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반영해 7개 부문별 최고 음식이 선정됐다.

올해 대회 특징은 식단의 기본인 밥의 질 향상을 위해 휴게소별 밥맛 경연이 추가됐다. 이 부문에서 전통방식의 시루 취반기를 이용해 만든 “시루밥”을 선보인 칠곡(서울)휴게소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맛이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고음식으로는 ▴찌개 : 충주휴게소(양평)의 민물새우로 만든 “얼큰새뱅이해물순두부” ▴국밥 : 안동휴게소(부산)의 “안동한우소고기국밥” ▴비빔밥 : 용인휴게소(강릉)의 “현미돌솥된장비빔밥” ▴어린이메뉴 : 서울만남휴게소의 “어린이볶음밥” ▴특화메뉴 : 산청휴게소(하남)의 한방약재가 들어간 “한방 우불고기” ▴간식 : 섬진강휴게소(부산)의 다문화가족이 직접 개발한 “푸드인 아시아세트” 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차동민 도로공사 휴게시설운영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 개발과 맛․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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