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한국당뇨협회 이명숙 전 사무국장(현재 이사)이 2023년 4월 7일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이명숙 이사는 다년간 제약업계 및 언론사에서 수행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10년간 사무국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
당시 부채로 허덕이던 협회의 재정을 안정화하고, 당뇨인 건강 커뮤니티 ‘한마음 건강모임’을 활성화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당뇨교육캠프’를 운영 및 관리하며 올바른 당뇨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당뇨인에게 무료로 혈당측정기를 보급하는 ‘혈당측정기 교환권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대국민 자가혈당측정 홍보에 기여한 바도 크다. 이 외에도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와 협업해 발간한 당뇨 정보서적 '당뇨병 관리 가이드북'을 편집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힘써온 이 같은 공로를 인정, 2023년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로 이명숙 이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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