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건축을 하기 위한 모든 것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수익 요소가 높은 땅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가 개정 2판으로 출간됐다.
그중에서도 인허가 리스크가 적고 계획상 제약이 적은 땅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제약이 적은 지역은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특히 서울에서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은 매우 드물다.
건축적 제약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땅값은 그대로라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많은 사업가들이 그 갭을 줄이지 못하거나 초반 검토의 오류로 인해 사업이 무산되는 일을 겪는다.
현 디벨로퍼인 저자는 사업 검토를 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짚고, 복잡한 규제가 걸려 있는 대지의 실제 기획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정 2판에서는 데이터센터의 기획 검토(면적, 인허가사항 등) 시 도움이 될 내용을 추가했으며, 수립 예정인 ‘2030 서울시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변화내용 등 일부 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건축을 한다는 것은 매우 많은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퍼즐을 맞추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기획설계에서부터 실시설계까지 단계별로 그 밑그림이 다르기도 하다.
기획설계는 그 퍼즐들을 짜 맞추는, 사람과 비유하면 뼈대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저자는 건축기획에 필요한 지식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한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개정 2판)>를 통해 건축을 시작하는 건축학도, 설계 실무자, 부동산 개발 투자가 등 이 복잡한 퍼즐을 맞추고자 하는 이들에게 건축 기획설계의 나침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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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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