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오운 출판사가 펴낸 신간 <오늘의 맥주(부제: 하루를 완성하는 한잔)>는 저자가 그간 접하고 기록해온 570종 이상의 맥주 중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독자들과 에피소드를 공유할 수 있는 71종의 맥주를 선별했다.
저자는 상황과 날씨, 기분 등에 따라 크게 다섯 부문으로 나눠 맥주 각각의 맛과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
대중적인 맥주인 기네스, 호가든, 파울라너뿐만 아니라 최근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무알코올 맥주를 비롯해 람빅, 도펠복, 라들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리스트에 올렸다.
저자 이성준은 맥주에 진심인 평범한 직장인으로, 맥주 전문가 평가를 위해 세계적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는 공인 인증 프로그램 Cicerone에서 Certified Beer Server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맥주 마시는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블로그 '춘비어찬가'를 운영하고 있고, 전문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선정됐다.
오운 출판사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술인 맥주를 좋아하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고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가 궁금한 분이나 자신만의 맥주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싶은 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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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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