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수택파출소ㆍ한국야쿠르트 구리지점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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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 수택파출소ㆍ한국야쿠르트 구리지점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 업무협약"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3.04.0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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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수택파출소장과 곽윤일 한국야쿠르트 구리지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경찰서 수택파출소는 3일 구리시 수택동 소재 한국야쿠르트 구리지점을 방문,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일 구리경찰서는 "협약식은 김필수 수택파출소장과 지역 경찰 및 곽윤일 한국야쿠르트 구리지점장과 배달 종사자(프레시매니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업무협약식은 협약서 서명에 이어 배달종사자(프레시매니저)들이 사용하는 전동카트에 수택파출소에서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으로 협약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일명 '야쿠르트 아주머니'로 불리우는 한국 야쿠르트 프레시매니저들은 전동카트를 타고 다니면서 지역 내 골목길을 살피고 특히 범죄예방 시설물의 미비지역 파악과 주민들의 불안요소 등을 청취해 경찰에 통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이바지 하게 된다. 

김필수 수택파출소장은 "고독사 증가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실정에 한국야크르트 아주머니(프레시매니저)들은 오전 05시 30분부터-오후 7시까지 배송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며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을 다니면서 거점근무를 하고 있어 대민접촉이 누구보다 많아 부족한 경찰력을 도와주는 큰 역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명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은 ▶근무 중 범죄목격 ▶위험발생시 즉시 신고에 따른 범죄, 사고예방에 기여할 전망인 가운데, 야쿠르트 배송시 ▶범죄예방▶시민안전 홍보물도 함께 배송할 예정이다.

잠재적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찰서 홍부물을 야쿠르트 전동카트에 부착하고 있는 모습  

홍보물은 ▶경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시책 ▶보이스피싱▶절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생침해 범죄 안내 및 교통안전 활동 등이 기재 돼 범죄예방 및 법질서 의식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일명 "코코"로 불리우는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측면에 부착된 민ㆍ경 협력스티커 노출로 잠재적 범죄자 예방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현태 경찰서장은 "한국요크르트 배달 종사자(프레시매니저)에 의한 정기배송 서비스 활용을 통해 범죄예방과 시민안전 홍보물 배포,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법질서 의식 제고를 도모할 방침으로 이번 협약 체결 후 안전수요 증가에 따라 구리시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구리지점은 월 약 5.000여명의 이용자가 있다. 총 32대의 전동카트가 운영, 1대당 평균 이용거리가 19km정도로 총 608km의 순찰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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