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에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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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에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 임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04.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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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유민봉(사진 왼쪽) 전 수석에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1대 사무총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유민봉(사진 왼쪽) 전 수석에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1대 사무총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맞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유민봉 전 수석을 3일 대한민국시도지가협의회 제11대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유민봉 신임 사무총장은 1958년 대전출생으로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1991~)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2013~2015년),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을 역임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철우 도지사의 사무총장 제안에 거절했으나, 이 도지사의 설득과 열정에 감동해 최종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민봉 신임 사무총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앙과 지방이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 지방외교 3대 분야 기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시도지사와 함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제2국무회의로 운영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지방에서 상정하는 안건의 무게감이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명망 있는 사무총장을 모신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 역할을 잘 하실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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