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과 17일 메타버스에서… 대기업 계열사들 참여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중앙대학교는 10일과 17일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잡 페어’(JOB FAIR)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의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비대면 플랫폼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는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 경북대·KAIST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삼성·포스코·현대자동차·기아·SK·GS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박람회장에서 각자의 아바타를 만든 뒤 기업별 홍보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 채용 담당자로부터 심도 있는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최근 대면 채용 행사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지만 아직 대면 상담이 낯선 학생들이 많다”며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 성공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