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주, 서울 낙폭 축소… 규제완화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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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주, 서울 낙폭 축소… 규제완화 기대감 반영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3.01.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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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R114 제공
자료=부동산R114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됐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떨어져 최근 3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됐다. 재건축이 0.08%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3%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4%, 0.05% 떨어졌다.

서울은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하락세였지만 구별로 0.10% 이상 떨어진 곳이 지난 주 7곳에서 1곳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관악(-0.16%) ▲강동(-0.09%) ▲송파(-0.09%) ▲강북(-0.08%) ▲광진(-0.08%) ▲동작(-0.06%)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12%) ▲일산(-0.10%) ▲산본(-0.08%) ▲중동(-0.07%) ▲분당(-0.05%) ▲판교(-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지난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던 인천지역이 약 5개월만에 보합(0.00%)으로 전환됐다. 다만 개별 지역 별로는 여전히 하락하는 지역이 우세했다. ▲용인(-0.16%) ▲수원(-0.15%) ▲시흥(-0.15%) ▲의정부(-0.09%) ▲오산(-0.09%) ▲김포(-0.08%) ▲고양(-0.06%) 등에서 내렸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와 월세 시장으로의 수요 이탈 영향으로 서울이 금주 0.07% 떨어졌고, 신도시가 0.07%, 경기·인천이 0.06% 하락했다. 다만 매매가격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하락폭은 다소 축소됐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전세가격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특정 지역에서의 낙폭은 여전히 크게 나타났다. ▲관악(-0.35%) ▲광진(-0.27%) ▲동작(-0.23%) ▲송파(-0.17%) ▲강서(-0.10%) ▲마포(-0.10%)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15%) ▲중동(-0.12%) ▲판교(-0.10%) ▲분당(-0.09%) ▲평촌(-0.08%) ▲동탄(-0.06%) 등이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용인(-0.18%) ▲수원(-0.17%) ▲시흥(-0.14%) ▲김포(-0.12%) ▲화성(-0.11%) ▲고양(-0.10%)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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