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기로운문화동행, 장학기금 마련 동행찻자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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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기로운문화동행, 장학기금 마련 동행찻자리 성황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2.12.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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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 인도문화연구소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
한중일 차 시음회, 다구 전시회 등 눈길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 보혜스님이 인사하고 있다.(사진=최순영)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 보혜스님이 인사하고 있다.(사진=최순영)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한겨울 강추위 속에 부산 해운대에서는 지역대학을 후원하는 차(茶)문화 관련 행사가 열려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사)향기로운문화동행(이사장 보혜스님)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2022 향기로운 동행찻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행사를 통해 조성한 1천만원을 동명대학교 인도문화연구소(소장 장재진 교수)에 전달했다.

향기로운문화동행 황보 승 회장이 장재진 교수(동명대학교 인도문화연구소장)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최순영)
향기로운문화동행 황보 승 회장(왼쪽)이 장재진 교수(동명대학교 인도문화연구소장)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최순영)

평소 차를 즐기는 500여 시민과 차인(茶人)들이 함께한 가운데 해운대 선트리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녹차, 보이차, 말차 등 한중일 대표차 시음과 자사호, 다완, 향로 등 다구 전시로 관심을 모았다.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 보혜스님(청량사 주지, 동명대학교 교수)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한 2022년을 보내며 차 한 잔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며 따뜻한 온기를 서로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조성한 장학기금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밀알로 승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는 나누어 마실 때 의미가 더 깊다. 작은 마음이나마 함께 나누는 것이 참된 행복이므로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행하는 것이 도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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