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은 이달 11일 또는 12일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취소 경기 재편성 일정을 확정했다. KBO는 “지난달 16일 취소된 kt와 LG의 서울 잠실구장 경기는 9일 낮 2시, 지난 3일 취소된 NC와 kt의 수원케이티위즈파크 경기는 10일 낮 2시에 연다”고 발표했다. 우천 취소 경기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10일에 마친다.
4위 팀과 5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일정은 kt 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kt가 3위를 확정한 채로 NC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면 4위 키움과 5위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1일에 열릴 수 있다. kt가 4위가 된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kt가 하루 휴식을 취한 뒤인 12일에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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