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곳곳서 여야 충돌…부처별 주요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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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 곳곳서 여야 충돌…부처별 주요 쟁점은?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10.03 14: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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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운영·법사·행안·교육 격전 예상
기재부, 3高위기 등 '韓 경제 위기' 쟁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2일 오전 국회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 막을 올린다.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2일 오전 국회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각 상임위원회마다 현안과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예고되어 있다. 외교통일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에서 논란이 된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이외에 법인세, 주식양도소득세, 쌀값 안정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 등 각 상임위마다 법안을 둘러싼 여야 입장차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환경부, 복지부 등에서 정책 이슈와 관련한 정부 측 답변도 주목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4일에는 외통위·과방위·법사위 외에 국방위원회(국방부), 정무위원회(국무조정실) 행정안전위원회(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부처의 국감이 예정돼 있다.

외통위와 법사위, 운영위에서는 여야 간 격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통위에서는 최근 윤 대통령 순방으로 불거진 각종 논란과 관련한 야권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여권 측에서는 이에 맞서는 동시에 전 정부와 관련해 불거진 북한 피살 공무원, 어민 북송 관련 지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에서는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사법 문제와 검수원복과 관련한 날선 질의가 오고 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이의 신경전도 예상된다.

운영위는 피감기관이 대통령실이기에 야권과 정부 인사의 언쟁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보인다. 이밖에 교육위원회에서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 행안위에서 성남 FC국가와 경찰국 신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윤 대통령 사적 발언 보도와 관련한 정부여당 조치 문제 등이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도 예상된다. 기재부 국감에서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완화 등을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위기 극복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정부 측 답변이 주목된다. 

농식품부 국감에서는 쌀값 안정화 방안, 산업부 국감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을 놓고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복지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피해보상 대책 등 감염병 실질 대응책과 향후 위기 과제가 주목된다.

환경부에서는 4대강 녹조 오염, 일회용컵 보증금제 축소, 원자력발전의 녹색분류 등이 주목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도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사안을 바라보는 입장차가 두드러지면서 정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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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2-10-12 16:11:54
국회에서 벌어지는 여야의 말싸움을 보면 유치하다라기 보다 수준 미달의 인간들의 모임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 의원들을 보면 존경받기 어려운 사람들만 모인 것으로 보아 우리 국민들의 수준도 아직 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