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남계지 수변공원조성 현장…환경관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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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남계지 수변공원조성 현장…환경관리 미흡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2.10.04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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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 농지 야적·세륜시설 가동 중단
현장에 설치된 세륜시설이 운용하지 않는 곳에 앞뒤에 자동차 주차와 건설장비가 놓여있다.
현장에 설치된 세륜시설이 운용하지 않는 곳에 앞뒤에 자동차 주차와 건설장비가 놓여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에서 발주하고 대림종합개발(주)이 시공 중인 남계지 수변공원조성 현장에는 세륜시설은 설치해놓고도 운용을 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세륜시설이 무용지물로 전략 한지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 현장 진·출입구 세륜기 설치된 장소에는 앞뒤로 자동차 주차, 건설장비 등을 가져다 놓고 가동을 하지 않아 덤프트럭, 일반 차량 등은 옆으로 비켜 다니는 등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칠곡군 감독관은 “현장에 건설자재 등은 반입이 다 된 상태고 대형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말은 하지만 현장은 아직도 건설폐기물이 수백 톤 반출 계획이 있고 공사도 아직 1년 넘게 남아 있는데도 감독관의 말에 신비성이 없어 보였다.

감독관의 말 대로라면 최소한의 세륜시설을 운용하지 못할 사정이라면 현장 진·출입구에는 기초적인 그 흔한 부직포 등을 설치하든지, 이로 인해 노면에 미관 훼손은 물론 비산먼지를 부추기고 있다.

결국, 해당 현장은 요즘 정부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과는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농지에 보관하고 있는 폐콘크리트와 폐아스팔트
농지에 보관하고 있는 폐콘크리트와 폐아스팔트

게다가 건설폐기물인 폐아스팔트 콘크리트와 폐콘크리트를 농지에 보관하고 있어, 강우 시 침출수로 토양오염에 노출에 처해 있어 칠곡군에서는 건설폐기물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본사 취재원이 지난 9월 26일 칠곡군 관광진흥과 감독관과 현장 대리인에게 지적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고 있어 칠곡군의 환경 행정이 소홀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칠곡군 주민 A 씨는 “칠곡군은 잘못된 환경마인드를 버리고 소중한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칠곡군은 약목 남계지 일원 118,333㎡에 다목적 광장,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진입로, 수변 테크, 경관 교량, 인공 폭포 등을 총사업비 9,050백만원 사업비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5년간)까지 준공 폭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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