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당헌 절충안, 크게 반발하는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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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당헌 절충안, 크게 반발하는 사람 없어"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2.08.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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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비대위의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개정 절충안과 관련해 "크게 반발하는 분들은 안 계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 그 정도면 당원들께서도 받아들여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어 "막상 비대위 회의를 해보니 과반수 이상 비대위원들이 지금 처리하면 민주당의 부정부패 척결의지가 약화된 것으로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고, 검찰부분도 지금이 적절하냐는 문제제가 있었다"며 "그렇게 보이지 않게 위해서 정치적 기소가 있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징계하기는 어려우니 절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또 "정치적 기소냐 아니냐의 판단은 윤리심판원이 하는게 적절치 않다"며 "정무적 판단의 영역이기 때문에 당의 정치인들이 해야할텐데, 최고위가 최종적 결정기구 될 경우 최고위원이 포함되면 셀프구제라는 비판 받을테니 60명 정도로 규정된 당무위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수정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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