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13년째 이어온 ‘국가유공자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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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13년째 이어온 ‘국가유공자 건강관리’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2.06.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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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무료 검진
구미차병원은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건강검진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차병원 제공)
구미차병원은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건강검진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차병원 제공)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유완식)은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건강검진을 했다.

구미차병원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대구지방보훈청(이하 보훈청)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의 예방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건강검진은 보훈청이 추천한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4명에게 개인별의 건강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 검진을 했다.

한국전쟁으로 2차 피난 당시 제주도에서 군인 신분으로 참전하신 유 모 할아버지는 “치매인 아내를 돌보느라 내 건강은 신경쓰지 못했는데, 이번에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완식 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검진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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