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메타버스 사업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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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메타버스 사업 진출 본격화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2.03.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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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유상증자 참여 및 MOU 체결
더블유게임즈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MOU 체결을 결정했다. 사진=더블유게임즈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MOU 체결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유상증자 참여와 MOU 체결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과거 소셜카지노 시장의 후발주자였던 더블유카지노는 1세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급성장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고 개발 중인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등에 맥스트가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더블다운카지노(소셜카지노), 더블유카지노(소셜카지노), 언데드월드(수집형 액션 RPG), 프로젝트G(어드벤처), 프로젝트N(액션 RPG)의 게임에 대해 맥스트와 함께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할 계획으로 밝혔다. 또한 향후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에 기반한 신작게임에 대한 개발 계획도 양사가 협력해서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최근 메타버스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이 같은 전략적 합의는 양사에 모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맥스트는 2010년 출범 이래 AR 기술 확보와 국산화에 집중해온 국내 최고 AR전문 기술기업으로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개방형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거래 및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임과 동시에 전용 디바이스인 MAXST XR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 예정으로 메타버스 기술 국산화로 많은 관심을 받는 기업이다. 이미 삼성역 코엑스 등 다양한 증강현실 세계를 구축한바 있으며, 유니티 엔진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높은 퀄리티의 아바타를 AR과 VR로 연동시킨 메타버스 세계를 구현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월 에픽게임즈 투자 건을 시작으로 최근 활발한 투자 활동을 보이고 있다.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나스닥 상장이 지난해 마무리 되었고, 이후 성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 건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맥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기술력은 당사의 핵심 컨텐츠 소셜카지노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핵심 컨텐츠를 활용한 성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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