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전기차 충전기술 선보인다
상태바
[CES2022]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전기차 충전기술 선보인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2.01.04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칼리버스와 메타버스 소개 집중…인수한 중앙제어, 전기차 충전시장 국내 2위 선도업체
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신개념 메타버스를 공개한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신개념 메타버스를 공개한다. 또 전기차 충전기술도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실사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되고, 여기에 경제활동까지 연계된 HMD 기반의 몰입감 높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CES 2022에서 선보인다.

여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사 촬영 기술 △실제 촬영과 그래픽을 위화감 없이 합성하는 VR 합성 기술 △시선, 시각 변화에 따른 3D 실시간 렌더링 기술 △사용자가 VR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딥-인터랙티브 특허 △초고화질의 영상품질을 최소한의 용량으로 구현하는 압축 기술 △디지털 오브젝트를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품질 최적화 뷰어 등 6가지 핵심 기술이 숨어있다. 

HMD(Head Mount Display) 디바이스를 착용하면 드넓은 집의 내부 풍경이 보인다. 거실의 가전, 가구 등 집안의 물건들을 클릭하면 버추얼 스토어, 피팅룸, 영화관 등 다른 메타버스 세계로 연결되는 창구가 된다.

메타버스 세상 속 나만의 집을 통해 쇼핑,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의 가전제품을 클릭하면 나무와 높은 층고가 보이는 빅스케일의 가전 매장이 보인다. 이처럼 실제 오프라인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형태의 신개념 가전 매장을 메타버스에서는 실현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지난해 11월 인수 계약을 체결한 중앙제어가 CES 2022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또 롯데정보통신과 지난해 11월 인수 계약을 체결한 중앙제어가 CES 2022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350kW 초급속, 100kW 급속, 25kW 중급속, 11kW 완속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으로 부스는 테크 이스트 웨스트홀에 위치한다. 중앙제어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 매출규모 2위의 선도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하게 됐다. 

연구개발(R&D)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충전 및 전력변환 등 전기차 충전 관련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전기 제조 생산부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최대의 충전기 제조사 BTC파워와 해외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위한 급속 충전기 개발 및 원천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BTC파워는 이미 중앙제어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통해 미국, 독일 등에서 다수 완성차별 충전테스트 및 성능 검증까지 마친 상태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백화점, 호텔, 아파트 등 건물마다 전기차 충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 4000억원 규모인 전기차 충전 시장은 2025년 약 3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