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혹서기 극복’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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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혹서기 극복’ 물품 지원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8.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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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구미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에어컨·생수 등 긴급 지원
“지역사회 도움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지속 추진”
경기도 파주시 운정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지원 물품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경기도 파주시 운정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지원 물품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냉동고·그늘막·생수 등 ‘혹서기 극복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은 찜통더위에도 방호복을 갖춰 입고, 하루 종일 실외에서 검사자들을 맞이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눈코 뜰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더위를 피하고 방역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외용 냉방설비 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원의 취지를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와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곳에 얼음수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 등을 설치했다. 또 8월 한 달 동안 이온음료 및 생수 2만병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진료소 의료진들과 진행요원뿐 아니라 검사를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도 땡볕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다행스럽고 정말 고맙다”며 “힘들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지난해 3월 지역 내 확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도 진행하기도 했다. 또 갑작스러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을 후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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