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보은군 속리산면 하판리 노인회(회장 류근석)는 지난 6일 하판리 마을입구에서 노인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꽃심기 행사는 하판리 노인회에서 하판리 주민들은 물론, 하판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여름꽃(맨드라미, 서광꽃, 백일홍, 코스모스 등) 500여 포기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 주민들과 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어려운 시기에 예쁜 꽃을 보면서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근석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우리 마을에 아름다운 꽃향기가 넘치고, 행복이 가득 차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이번 꽃심기에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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