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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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훈련 성료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1.07.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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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산사태대책상황실 임무․역할 숙지, 도상훈련 실시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충북도는 8일, 11개 시‧군 산사태대책상황실 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난해 유례없던 최악의 산사태 피해를 경험한 산림녹지과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파악·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악의 피해로 훈련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제로화 및 피해 최소화를 실현하고자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세부 훈련 내용으로는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산사태 예‧경보 발령에 따른 상황관리, 대응체계 점검, 응급복구‧ 피해조사 등 대응과 복구를 동시 가동하는 점검, 산림분야 피해에 따른 상황전파, 주민대피, 응급복구 등 단계별 대처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김태은 산지관리팀장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산사태 재난에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28~8.11.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산림에서 산사태 391곳, 임도 57곳 등 총 457곳에서 59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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