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윤석열·최재형…군인으로 치면 탈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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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석열·최재형…군인으로 치면 탈영병"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1.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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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야권 내 대권주자가 된 윤석열·최재형을 겨냥해 "탈영병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1일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 전 감사원장과 윤 전 검찰총장은) 군인으로 치면 근무지 이탈"이라며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우리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다스려라라고 책임을 줬는데 그 역할을 다 하든가 아니면 그 역할을 자신이 다 못하고 나가서 '이 정부가 부패했다'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나"라고 했다. 또 최 전 원장을 겨냥해 "어떻게 보면 공직사회의 기준, 공직의 어떤 공직자들의 이 업무의 능력 또는 뭐 적정성, 이런 것들을 다뤄야 되는 감사원장이 자기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나가서 정부를 비판하는 이건 사실상 자기 임무를 다하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한 그런 탈영병과 다를 바 없는 것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의 출마회견과 관련해서도 "미래의 비전, 또는 자신의 정치철학 이런 것들보다는 현 정부를 비판하는 데 집중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눈에 띄는 장면이 시종일관 처음서부터 끝까지 좀 산만했다. 시선이 고정 안되고 눈도 계속 깜빡거리고 불안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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