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 규모 GTX-C, 현대건설 컨소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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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규모 GTX-C, 현대건설 컨소가 맡는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6.17 19: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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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8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GTX-C, 강남 재개발 텃밭 ‘은마’ 통과
양주시 GTX-C노선도
기존 GTX-C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4조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사업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현대건설이 937.5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전에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도 참여했다. 국토부는 오는 1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화건설·태영건설·동부건설·쌍용건설·(가칭)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등이 참여했다.

특히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국토부에서 제안한 정류장 외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6월 중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TX-C노선은 강남 재개발 텃밭으로 불리는 ‘은마아파트’를 통과할 전망이다. 수주전 당시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은마아파트’를 통과하는 안을, GS건설은 우회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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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경기천민 2021-06-17 20:20:01
의왕역에도 정차하지 않고 안산쪽으로 가지도 않고, 안양 인덕원이나 군포 금정역으로도 절반까지밖에 운행 안하는 안이 채택된 이유가 뭘까요? 서울사람 말고는 다 시다바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