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국경 다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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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국경 다시 봉쇄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5.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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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대만의 국경이 다시 봉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다.

18일 대만언론에 따르면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부장(장관)은 19일 0시 기준으로 유효한 대만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경을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역사회 감염 환자의 급증에 따른 조치다. 여행객의 대만에서의 환승도 잠정 중단된다. 대만 전 지역의 학교에선 19일부터 2주간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대만 당국은 다만 긴급하거나 인도적 고려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허가 절차를 밟아 입경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내달 18일까지 시행할 예정으로, 필요한 경우 다시 조정될 수 있다.

대만 질병관제서(CDC)에 따르면 대만에서 이날 코로나19 감염 환자 240명과 사망자 2명이 각각 발생했다. 전날엔 333명이 발생했다. 최근 8일간 1024명의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보고됐다. 대만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260명, 사망자는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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