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훈 서울대 교수,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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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훈 서울대 교수,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서 대통령 표창 수상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5.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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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스템공학 분야의 교육·학술적 공로 인정받아
정종훈 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정종훈 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서울대학교는 정종훈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지난 15일 제40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매년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한 공적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3월부터 많은 심사대상자 중 심사를 통해 서울대학교에서 2명의 교원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정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16년간 120편의 논문(SCI급 95편) 게재 및 19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을 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제자 다수가 국립대 교수, 공공기관, 국내외 연구기관, 산업체 등에 진출하는 등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 표창,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공학과에 부임한 이래 근골격계의 생체역학적 해석 및 셍체정보시스템 개발, 줄기세포의 기능조절을 통하여 동물 및 인간의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연구와 유전자 치료법에 필요한 유전자 전달물질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정 교수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한국줄기세포학회 이사, 한국농업기계학회 부회장 및 회장, 및 아시아농생물공학회(AABEA)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바이오시스템공학 학술분야의 발전에 힘써왔다. 한국농업기계학회 회장 역임시에는 4년마다 개최되는 2024 CIGR 국제학술대회도 제주도에 유치하여 학회에 기여한 바 있다. 더불어 서울대 내에 2019년 실험실 벤처기업 엘바이오도 창업해 유전자 전달체 및 나노항암제의 산업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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