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온라인 댄스 경연대회 ‘국민대 댄싱머신을 찾아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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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온라인 댄스 경연대회 ‘국민대 댄싱머신을 찾아라’ 개최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5.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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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대학교 축제문화…축제도 온라인으로
국민대 본부 주도 온라인 댄스 경연대회. 사진=국민대 제공.
국민대 본부 주도 온라인 댄스 경연대회. 사진=국민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국민대학교가 5월 대동제 기간을 맞아 대학본부 주도로 온라인 댄스경연대회 ‘국민대 댄싱머신을 찾아라’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사는 학생들이 각자 촬영한 댄스영상을 국민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회수‘ 및 좋아요‘ 횟수와 심사위원의 심사점수를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해 심사한다. 응모작 마감 결과 대학원생 2팀, 학부생 11팀으로 총 13팀이 참여했으며, 누계 조회수는 2만 5000회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교내의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대학 본부가 주도하는 댄스 경연대회라는 콘셉트를 보니, 학교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13편의 참가작들은 국민대학교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대 총학생회에서도 대동제를 대체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총학생회는 노래, 춤 등 자유공연으로 진행되는 온택트 가요제 ‘여름밤에 우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택트 가요제는 8분 이내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출하면 투표 후 오프라인 본선 심사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자신이 만든 굿즈나 예술작품 등을 학우들에게 팔거나, 다른 학생들의 물품을 마켓에서 살 수 있는 신개념 형태의 온라인 상설거리 ‘별 보러 가자’도 눈길을 끈다.

국민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축제기간에 큰 이벤트가 없어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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