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 공개공지 내 흡연 주민 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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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 공개공지 내 흡연 주민 갈등 증폭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5.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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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 “해당 구역 놀이터와 인접 어린이들 간접흡연 피해 심각” 호소

공개공지 민원 해소 위해 주민 간담회 열어…“건강한 환경 조성 정책 마련”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17일 오후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공개공지 민원 해소를 위해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17일 오후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공개공지 민원 해소를 위해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17일 오후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공개공지 민원 해소를 위해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미래복지위원회가 공개공지 내 흡연으로 지역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해당 업무시설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한 뒤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낙형 위원장을 비롯 송순효 부위원장, 이충현 의원, 강선영 의원, 윤유선 의원 등 미래·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전문위원실 공무원, 공개공지 내 흡연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대표 4명이 참석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공개공지 내 흡연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현실적인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오늘 간담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공개공지 내 흡연으로 인해 지역 주민과 보행자들이 오랜 동안 담배꽁초와 담배 냄새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해당 구역이 놀이터와 인접해 있어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도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각하다”라고 호소했다.

 참석한 미래·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공개공지 구역 내 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과 관내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해결 방안 모색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 △공개공지 활용 및 유지 관리에 대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신낙형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통한 소통이다”며 “해당 입주기업협의회 대표 등 관계자 측과도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공개공지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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