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스윙은 흔들릴 수 있으나, 멘탈은 흔들리면 안 된다"
"스윙은 흔들릴 수 있으나, 멘탈은 흔들리면 안 된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골프 셋업부터 숏게임까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교습서 <골프에 미치다>를 박영사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골프를 잘 치고 싶은 아마추어가 가장 궁금해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Q&A 방식으로 서술했다. 특히 질문마다 설명과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한 동영상 QR 코드를 삽입해 전문성은 높이고, 휴대가 쉽도록 책 두께를 줄였다.
저자는 골프는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스포츠이고, 확률적으로 100%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실수에 대비할 여러 가지 파세이브 확률을 높이는 게임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코스에서 일어나는 실수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물론 스윙이 엉망인 플레이어는 숏 게임에만 집중할 수는 없겠지만, 골프 스코어는 한 가지 기술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모든 부분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원장은 "골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골프의 본질을 잊고 기술적으로 지나치게 접근하면 즐거운 운동도 점차 흥미를 잃어 갈 것"이라며 "멈춰져 있는 공을 친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이 드는데, 골프는 머리로 습득하는 게 아니라 반복 학습으로 몸으로 익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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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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