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에셋’ 1분기 실적 부진…“1200%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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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에셋’ 1분기 실적 부진…“1200%룰 영향”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1.05.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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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1호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6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5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된 초년도 모집수수료 상한 규제(1200%룰)로 인한 수입수수료 감소에다 최근 지역거점 중소형 GA를 인수하면서 설계사 인원이 증가해 인건비 및 관리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관계자는 “1200% 룰 적용 첫해에는 명목상 수익이 감소하겠지만, 보험계약 초년도에 받던 모집수수료 일부가 차년도로 이연되는 것일 뿐 수수료 총액에는 사실상 변화가 없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유지율(생보 88%, 손보 85.4%) 및 완전판매비율 등 우수한 영업효율에 힘입어 시장영향력 확대를 위한 공격적 경영을 계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단기실적 부침에 연연하지 않고 GA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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