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상상인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1130억원, 170억원,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이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를 기록. 전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상인증권과 상상인인더스트리 등 상상인그룹으로 편입된 계열사들도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 등 경영 정상화에 매진한 결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019년 3월 그룹사로 편입된 상상인증권의 경우 인수 전 연간 100억대 적자회사서 1분기 22억7000만원의 영업이익과 22억5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따른 선택과 집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홍석경 기자 adsl11654@m-i.kr홍석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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