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SID2021 참가…투명 OLED 등 ‘새 가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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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SID2021 참가…투명 OLED 등 ‘새 가치’ 소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5.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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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들을 선보인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에서 ‘OLED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렸다. △OLED △새로운 가치 창출(New Value Creation) △자동차 디스플레이(Automotive Display) 등 3개 존을 구성했다.

OLED 존에서는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 등을 전시한다. 발광효율을 20% 이상 향상시킨 이 패널은 화면의 밝기가 개선되어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HDR도 강화, 명암 및 색표현력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가치 창출’ 전시를 통해선 △CSO(Cinematic Sound OLED) △벤더블(Bendable) △롤러블(Rollable) △투명 △AR용 OLEDoS(OLED On Silicon) 등을 전시한다.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 내는 CSO 기술과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기술이 융합된 ‘48인치 벤더블 CSO’의 경우, 시각적 몰입감과 생생한 현장감이 극대화돼 최적의 게이밍 디스플레이 환경을 보여준다. ‘AR용 0.42인치 OLEDoS’는 현존하는 AR 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휘도(밝기)를 구현, AR 기기를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차량용 플라스틱 OLED(P-OLED) 기술을 활용한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12.8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한다.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붙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OLED의 블랙 표현과 쉽게 휘거나 구부릴 수 있어 자연스러운 곡면 디자인이 가능한 플라스틱 OLED의 장점을 극대화 한 제품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을 보여준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앞으로도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창출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OLED 대세화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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