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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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브리핑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1.05.1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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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청 제공)
(사진=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7일 코로나19 확진자 상황 브리핑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진행 했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어제(16일) 1명(진주 1236번), 오늘(17일) 2명(진주 1237, 1238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 2명은 기 확진자의 가족접촉자이며 1명은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입니다.

진주 1236번 확진자는 1180번의 가족으로 어제(16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후, 오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은 없습니다.

진주 1237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대구 달성군 888번)의 가족)으로 어제(16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7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1237번은 지난 14일 이후 직장 1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진주 1238번 확진자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어제(16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17일) 오후 2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238명 중 완치자는 1,177명이며 60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455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286,13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284,43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64명은 검사진행 중입니다.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611명,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8,984명을 검사했습니다.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97,029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종교시설(사찰) 안심콜 지원 및 현장 점검 등 선제적 방역 조치로 감염병 전파 차단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주말(15~16일) 관내 모든 사찰에 대한 방문 및 면담을 통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안내와 더불어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관내 208개 사찰을 대상으로 1인 1개소 전담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특히 신도 수가 100명이 넘는 86개 사찰의 경우 당일 많은 시민들의 방문으로 출입명부 작성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우리 시는 선제적으로 확보한 안심콜(전화출입명부)을 내일(18일)까지 사찰에 임시 대여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민들께서는 사찰 출입 시 안내되어 있는 안심콜 번호에 본인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어 출입 인증을 받으시면 수기 명부 작성보다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방역수칙 준수가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 시는 종교시설에서 출입명부 관리 및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조치가 준수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종교계와 시민들께서는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에 지역사회 안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우리 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 공무원들은 행복지원금을 기부하여 어려운 지역 경제를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섭니다.

오늘(17일)부터 이달(5월) 30일까지 행복지원금 신청 접수가 온라인을 통하여 진행됩니다.

우리 시는 1인당 10만 원의 행복지원금 지급이 골목상권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인 저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98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번 행복지원금 전액을 미래세대행복기금에 기부하며 6급 팀장급 이하 공무원들도 자율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시민들께서는 온라인으로 행복지원금을 신청하여 주시고, 다음달(6월) 7일부터는 읍면동에서 현장 접수가 시작됩니다.

공기 중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주기적 환기에 더욱 유의하여 주십시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코로나19 전파 경로 2가지 이외에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을 공식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시민들께서는 거리두기와 더불어 밀폐된 공간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큰 소리의 대화를 자제하시는 한편 주기적 환기 실시에 더욱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3시간까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나와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참여 방역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간 이어진 고강도 거리두기로 인한 불편에도 우리 시 방역조치에 양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7일부터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역의식 마저 완화되어서는 결코 안 되며 오히려 이런 시기일수록 개인방역수칙과 시설별 핵심방역수칙은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여야 할 기본 덕목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에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나 맞춤형 방역수칙 시행 이상으로 시민 여러분의 자율적인 방역 동참이 더욱 절실합니다.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을 믿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가용한 방역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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