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12호골… 박주영과 한국인 시즌 최다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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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12호골… 박주영과 한국인 시즌 최다골 타이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5.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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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 PK 선제골…보르도는 랑스에 3-0 완승
황의조가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황의조가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보르도 황의조가 시즌 12호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 3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지난달 12일 생테티엔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이날 득점으로 박주영이 2010-2011시즌 AS 모나코에서 남긴 한국인 리그1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한 경기가 남은 가운데, 황의조가 최종전에서도 득점할 경우 박주영을 넘어서게 된다.

전반 32분 랑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보르도는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오른발로 차 넣어 리드를 잡았다. 후반 44분 유수프 사발리의 추가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메흐디 제르칸이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3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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